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사용용도에 맞는 추천 모델과 각 모델별 가격 분석, 그리고 맥북 에어 M1과 비교하면서 앞으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사전예약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관련 포스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혹시 아직 보시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사전예약]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사전예약 정보 및 5세대 가격과 스펙 완전 분석
사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가격이었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쌌기 때문입니다. 사전예약 정보를 드렸던 앞선 포스팅에서는 가격 현황과 간단한 스펙을 정리해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용용도에 맞는 아이패드 프로 5 세대의 가격을 분석해보고, 용도에 맞는 모델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유사한 성능을 가진 맥북 에어 M1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면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과연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기인지, 무엇을 고민하며 구매 결정을 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 세대 사이즈와 용량 선택 추천
아이패드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사이즈와 용량입니다. 그중에서도 사이즈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모델은 당연히 12.9 인치입니다. 오늘 포스팅 후반 부에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2.9 인치 모델의 성능은 일반 랩톱을 뛰어넘고, 그만큼 활용도도 클 것입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고민한다면, 12.9 인치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모델에서는 두께도 다소 두꺼워지고, 무게도 조금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휴대성을 요하는 사람은 11 인치를 사면되겠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대명사인 ‘급 나누기’가 이번 모델에도 제대로 적용되어서, 11 인치의 그래픽 성능과 램은 12.9인치에 비해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결국 사용자의 용도와 휴대성을 함께 고려하셔서 모델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만약 그림이나 영상 작업의 비중이 높은 분들이라면 12.9 인치를 추천해 드립니다. 다소 무겁지만 미니 LED가 적용된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12.9인치를 선택하시는 분들 가운데에 외장하드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128~256 기가 모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장하드를 휴대하거나 데이터 관리하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적어도 1tb 모델을 추천해 드립니다. 외장하드를 추가로 사는 금액까지 고려한다면,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지 않을 때의 휴대성과 사용자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용량을 늘리는 것이 다소 비싸더라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나 구매해서 어떤 것을 하실지가 명확히 결정되지 않은 분들은, 11인치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포스팅에서 누차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고려하였을 때, 이미 이전 세대 모델도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해서 단순한 인터넷 서핑이나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보는 한편, 과제나 PT 등을 준비하시는 경우라면 11인치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5 세대 가격 분석과 추천 모델
용량과 사이즈를 선정하셨다면 이제 가격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사실 아이패드를 구매할 때 아이패드 본체만 구매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애플 펜슬은 기본으로 구매하고 매직 키보드 또는 외장 블루투스 키보드까지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패드의 가격을 고민하실 때에는 반드시 외장 장치까지 함께 고려하셔야 합리적인 결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외장 장치 가격: 매직 키보드 - 449,000원(정상가) / 423,000(교육 할인가), 애플 펜슬: 165,000원(정상가) / 152,000(교육 할인가)
1. 애플 펜슬만 구매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감탄을 금치 못할 때가 애플 펜슬을 사용할 때입니다. 특히, 애플 펜슬 2세대와 주사율 128 Mhz의 조합은 엄청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애플 펜슬을 함께 구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키보드나 트랙패드 활용 빈도가 적은 분들, 또는 이미 다른 노트북이 있는 분들은 애플 펜슬만 있어도 아이패드를 활용하시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직 키보드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트랙패드나 마우스, 키보드 등은 별도의 모델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1) 11인치(Wifi)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164,000 | 1,091,000 |
256g | 1,294,000 | 1,221,000 |
512g | 1,554,000 | 1,421,000 |
1tb | 2,074,000 | 1,941,000 |
2tb | 2,594,000 | 2,461,000 |
2) 11인치(Cellular)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364,000 | 1,291,000 |
256g | 1,494,000 | 1,421,000 |
512g | 1,754,000 | 1,621,000 |
1tb | 2,274,000 | 2,141,000 |
2tb | 2,794,000 | 2,661,000 |
3) 12.9인치(Wifi)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544,000 | 1,411,000 |
256g | 1,674,000 | 1,541,000 |
512g | 1,934,000 | 1,801,000 |
1tb | 2,454,000 | 2,321,000 |
2tb | 2,974,000 | 2,841,000 |
4) 12.9인치(Cellular)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744,000 | 1,611,000 |
256g | 1,874,000 | 1,741,000 |
512g | 2,134,000 | 2,001,000 |
1tb | 2,654,000 | 2,521,000 |
2tb | 3,174,000 | 3,041,000 |
2. 매직 키보드만 구매하는 경우
빈도는 높지 않지만 매직 키보드만 구매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기능이 워낙 막강하다 보니, 일종의 노트북 대용으로 쓰시는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직 키보드는 한 자리에 두고 사용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넷플릭스나 인터넷 서칭 같은 활동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 본체만 휴대하시면서 이렇게 구성하시기도 합니다. 분리할 수 있는 2 in 1 랩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경우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1인치(Wifi)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448,000 | 1,362,000 |
256g | 1,578,000 | 1,492,000 |
512g | 1,838,000 | 1,692,000 |
1tb | 2,358,000 | 2,212,000 |
2tb | 2,878,000 | 2,732,000 |
2) 11인치(Cellular)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648,000 | 1,562,000 |
256g | 1,778,000 | 1,692,000 |
512g | 2,038,000 | 1,892,000 |
1tb | 2,558,000 | 2,412,000 |
2tb | 3,078,000 | 2,932,000 |
3) 12.9인치(Wifi)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828,000 | 1,682,000 |
256g | 1,958,000 | 1,812,000 |
512g | 2,218,000 | 2,072,000 |
1tb | 2,738,000 | 2,592,000 |
2tb | 3,258,000 | 3,112,000 |
4) 12.9인치(Cellular)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2,028,000 | 1,882,000 |
256g | 2,158,000 | 2,012,000 |
512g | 2,418,000 | 2,272,000 |
1tb | 2,938,000 | 2,792,000 |
2tb | 3,458,000 | 3,312,000 |
3. 애플 펜슬 / 매직 키보드 구매하는 경우
그야말로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건 모두 하실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애플 펜슬을 활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영상을 편집하고 , 워드 작업 및 기타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에서 출시한 제품군들 가운데에 가장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PC에서는 할 수 없는 펜슬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직 키보드가 주는 사용자 경험이 일반적인 블루투스 키보드가 제공하는 경험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애플 제품군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조합입니다.
1) 11인치(Wifi)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613,000 | 1,514,000 |
256g | 1,743,000 | 1,644,000 |
512g | 2,003,000 | 1,844,000 |
1tb | 2,523,000 | 2,364,000 |
2tb | 3,043,000 | 2,884,000 |
2) 11인치(Cellular)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813,000 | 1,714,000 |
256g | 1,943,000 | 1,844,000 |
512g | 2,203,000 | 2,044,000 |
1tb | 2,723,000 | 2,564,000 |
2tb | 3,243,000 | 3,084,000 |
3) 12.9인치(Wifi)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1,993,000 | 1,834,000 |
256g | 2,123,000 | 1,964,000 |
512g | 2,383,000 | 2,224,000 |
1tb | 2,903,000 | 2,744,000 |
2tb | 3,423,000 | 3,264,000 |
4) 12.9인치(Cellular)
용량 | 교육할인 전 | 교육할인 후 |
128g | 2,193,000 | 2,034,000 |
256g | 2,323,000 | 2,164,000 |
512g | 2,583,000 | 2,424,000 |
1tb | 3,103,000 | 2,944,000 |
2tb | 3,623,000 | 3,464,000 |
아이패드 프로 5 세대와 맥북 에어 M1 가격비교 및 활용도 차이
왜 갑자기 맥북 에어가 나오는지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5 세대에 M1 이 탑재되면서, 가격을 이야기하면 항상 나오는 것이 M1 맥북 에어와의 가격비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가격부터 정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명확한 비교를 위하여 사이즈와 용량을 가능한 비슷하게 맞추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 wifi 모델로, 용도가 다른 것을 감안하여 애플 펜슬과 매직 키보드 모두를 구매하는 것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Wifi) vs. 맥북 에어 M1
용량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풀세트 | 맥북 에어 M1 |
256g | 2,123,000 | 1,290,000 |
512g | 2,383,000 | 1,630,000 |
맥북 에어와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꽤 큰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M1 칩이 들어갔다고 해서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5 세대가 M1 칩을 탑재한 것은 맞지만 두 제품의 활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휴대성과 애플 펜슬 유무 만으로도 용도가 달라지는 한편, 맥북의 경우에는 코딩과 같은 기존의 노트북에서 주로 하던 작업들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휴대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인터넷 서칭이나 미디어를 보시는 용도, 또는 간단한 사진이나 영상 작업을 하기 위한 용도라면 아이패드 프로가 더 적합합니다. 하지만 한 자리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서 다양한 작업을 하기 위한 용도라면 아직은 맥북 라인업의 효용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반기 WMDC를 기대하게 만드는 Ipad OS 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 저는 지금 상황만 보고 구매하시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다가올 2021년 하반기에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어떤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를 생각해보셔야 한다고 이야기드리곤 합니다. 사실 아이패드 프로 5 세대를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던 이유는, 디바이스의 성능은 현존하는 최고로 만들어놓고 기존 아이패드에 적용했던 제한은 그대로 유지시켰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모바일 기기와 PC에 모두 사용 가능한 M1 칩을 탑재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이전 모델들과 차이가 크게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올 하반기에 나올 것이란 소문이 있는 다음 iPAD OS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 이렇게 멋진 디바이스를 만들어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봐도 그렇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USB-C를 탑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아이패드 OS를 내놓으면서 기능을 일부 풀어준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이 모델을 구매할 당시에, 충전단자에 USB-C를 적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데이터 관리가 편해질 것이라 예상해서 구매했다가 실망하고 쓰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같이 몇 달 있다가 iPAD OS라는 것을 내놓으며 외장하드나 기타 주변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풀어주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5 세대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성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지금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그러한 변화를 예상하고 구매하셔서, 새로 나온 애플 제품을 구매하고 이용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차후에 진행될 업그레이드에서 엄청난 사용자 경험을 누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통해서 얻으신 정보로, 만족할 만한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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